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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_그곳의 그림자는 어디로 갔을까.... 나만의 리뷰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나의 점수 : ★★★★





나는 결국 소멸되어 지고 정녕 불사의 길로 들어 갔을까....?
세계의 끝에서 탈출한 그림자는 어디로 갔을까....?

가장 인상적인 점은 나에게서 그림자를 도려내 그림자와의 연결점을 베어버린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통상적으로 그림자라는 것은 음의 세계가 아닐까 싶다.
그림자가 지게 하지 않기 위해 햇빛을 잔뜩 신경써서 가리고 거리를 재어 서 있어도 항상 삐죽히 내미는 느낌이랄까...

이 책에서도 그림자는 긍정적인 느낌이 아닌 반항적이고 나와는 상반된 느낌으로 등장한다. 흑이 있으면 백이있고 선이 있으면 악이 있듯이...
순순히 받아들이는 쪽이 있다면 조금은 삐딱한듯이 반항적인 느낌이 드는 쪽이 있기 마련이듯이...

물론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것이 이런 것은 아닐테지.

어쨌든... 내가 흥미있게 느낀 부분은 바로 '세계의 끝'에 있는 나와 그림자의 관계였다.
어쩌면 진정한 인간의 본성은 그림자이지 않을까? 조금은 반항적이고 무언가든지 잃고 싶어하지 않는... 그게 바로 인간이 아닐까 싶다.

상을 많이 받고 유명하며 평론가들이 극찬하는 그런 책은 별로다.
그들에 의해 책의 가치가 매겨져 버리고 나도 그들의 기준에 책을 어느 순간 줄맞춰 버린달까...

다만 내가 읽고 공감하고 감동하는 것이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라는 어려운 제목만큼이나 이 책은 너무나 생소하고 어려웠다. 다만 이 책에서의 그림자라는 부분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마음을 잃어버린 자 그리고 그 마음을 가지고있는 일각수라는 새로운 소재가 특이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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