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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_ 되풀이되는 역사이야기 나만의 리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황정민,차승원,한지혜 / 이준익
나의 점수 : ★★★★










요즘 극장에서 가장 볼만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잘 만들어진 영화이며 감독의 고민을 엿볼 수 있으고 연기자들의 열정도 느낄 수 있다.
사실... 칼잡이 영화는 하드고어적인 느낌에 보러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보고싶은 욕심에 사흘연짱 이어지는 영화퍼레이드에 마지막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으로 정했다.

시대는 선조 재위기간 임진왜란을 앞두로 벌어지는 당파싸움에 진절머리난 이몽학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왕좌를 넘보려 한다.... 그리고 그의 행보를 맞고자 하는 맹인검객 황정학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결국 떨어지는 달을 잡고 꿈이 깨져버리는 이몽학의 마음이 안타까웠으며 아버지 죽음의 빚을 갚고도 잃어버린 친구와 나라에 가슴 쓰리도록 아파하며 죽어가는 서자 견자...
모두가 너무 많이 잃어버린 사람들이며 현실에 아파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보는 내내 답답했다. 

조선의 수치일 수 밖에 없는 이 역사는 왜 계속 돌고 돌아 지금도 별반 나을게 없는 걸까....
역사를 공부하는건 과거의 잘못을 깨우치고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하고자 함인데... 우리는 왜 깨달음 없이 빙빙 돌고만 있는 것인지..  

그 안타까움에 답답한 마음을 움켜지고 극장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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