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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_너무나도 처절한 연금술. 나만의 리뷰

일식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나의 점수 : ★★★





나름 좋아하는 장르의 문학은 멜로도 아니고 추리도 아니다.
판타지를 좋아하고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구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컬트도 좋아한다.

일식은 내가 좋아하는 소재인 연금술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무척이나 공부를 많이 한 사람같고 많은 생각들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그러기에.... 재미보다는 자료와 사념에 집착하고 있는 듯해서 조금은 거리감이 생기고 연금술로 만들어낼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꺼리들을 너무나 심심하고 학술적으로 바꾸어버린 듯한 느낌이 든다. 주절주절이 논하고 이야기하고있는 연금술에 대한 학구적 자세는 이야기를 지루하게 만들고 이 재미있는 소재와 이야기들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는 느낌이 든다.

물론 이것은 나의 견해이지만.... 그에 비해 움베르트 에코나 여타의 작가들 중에서도 이런 심층적인 소재를 많이 다루어왔고 이보다도 더 재미있게 이야기를 끌어간 책이 많다.

그리하여.... 나는 실망했다.
그리고... 그닥 재미를 느끼지 못했으므로 상을 받았던 말건간에... 패스.
다시는 읽고 싶지 않다.

하지만,,,,,
조금 눈여겨본다면 마지막 몇챕터에서 너무나 처절하게 얻어지는 연금술의 결과는 조금이나마 내 기억속 오랜 시간 머무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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