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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키터리지 _ 특이한 어머니이자 아내, 그리고 할머니 나만의 리뷰

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나의 점수 : ★★★





왠지 제목이 끌려서 책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오다가다 조금씩 읽다보니 다른 책보다 시간도 더 많이 걸렸고 조금 답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왠지 섭섭하고 쓸쓸한 느낌이 드는구나.
올리브의 황혼즈음이 남일 같지 않다. --;;

올리브 키터리지는 젊어서 괴팍한 수학선생님이었고 덩치가 산만한 아내였으며 늘상 자기의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였다. 그렇다고 그녀에게 사랑이 없었던 것도 아니며 진심이 아니었던 것도 아니다. 그저... 그녀의 삶의 방식과 사람을 대하는 방식의 차이일뿐인 것이다.

이 책은 올리브의 장편 인생속에 작은 해변가 마을의 주위 이웃을 그린 열편남짓의 단편이 담겨져있다.
단편들이야 사실... 문화의 차이도 있고 이해가 안되거나 공감이 안되는 부분도 꽤 많았다.
전척으로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건 올리브 키터리지라는 인물때문이었다.
평범하지 않은 그녀가 살아가는 방식이 어떻게 인생을 꾸미는지도 궁금했고 그녀의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올리브와 헨리와의 관계도 나름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나름 매력적일만큼 사람을 사로잡는 책은 아니지만 은근히 끌어당기는 매력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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