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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의 그녀 _ 타인과 친해지기 나만의 리뷰

대안의 그녀
가쿠타 미츠요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나의 점수 : ★★★★





사람은 누구나 관계를 가지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 관계라는 것을 맺기에 너무나 어슬프고 상처받는 이들이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라 누군가 낯선이와 선뜻 말 붙이기도 정말 어렵거니와 친구의 관계를 맺기까지의 과정이 힘겹다. 

그룹을 만드는 끼리끼리의 문화와 자신과는 다른것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따돌리는 요즘의 세태에 '대안의 그녀'에서의 주인공들은 그룹에 끼지 못하는 아웃사이더형 인간이다.

그래서 오히려 누군가와 한번 친해지면 그와의 관계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힘겹게 나자신을 다독이고 눈치를 보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어지는 상대를 보며 버려진 자신을 추스르지 못하고 힘겨워하며 또 다른 관계맺기를 두려워한다. 그러면서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점점 고립되는 것이다.
이건 소설속 주인공들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요즘의 현대인들의 아픔이자 자화상인 것이다.

분명히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독여가며 맺는 관계는 존재한다.
다만, 그런 관계들이 따돌리는 문화보다는 좀 더 많아지고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문화가 끼리끼리의 문화보다는 더 확장되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여고에서도 대학교에서도 나도 어느 그룹의 일원이었으며 그 그룹에서도 누군가와 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자 애썼던 기억이 있는 터라... 정말이지 이 주인공들의 내면과 행동이 너무나도 공감되었다.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가해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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