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나의 점수 : ★★★★
고백.
첫장부터 시작되는 여선생님의 고백.
그녀의 딸이 자신의 학급 학생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고백과 그 아이들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소년A와 소년B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고백.
그 아이들의 우유에 에이즈 환자의 피를 넣어 5-10년후 에이즈가 발병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
이렇게 이야기는 여선생님의 고백으로 진행되고 이어서 다양한 주변인물들과 소년A, 소년B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도 재미있지만 그 이야기 속의 심리묘사나 행동방향이 흥미롭다.
하나도 군더더기 없이 진행되는 고백릴레이에 독자는 책장을 넘기는 한순간에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며 이야기에 빠져든다.
간만에 잘 쓰여진 책을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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