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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_ 행복은 밥상에 있다 나만의 리뷰

행복한 식탁
세오 마이코 지음, 김난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나의 점수 : ★★★★





어느날 아빠가 아빠를 그만둔다고 발표한다.
그리고 딸과 아들은 별 다른 반항없이 받아들이며 시작하는 '행복한 식탁'

몇년전 아빠는 자살을 실패한다. 그리고 쓰러져 있는 아빠의 모습에 정신을 놓고 멍하니 있는 엄마와 유서를 읽고 있는 2층의 오빠 그리고 딸이 서둘러 응급차를 불러 사태를 수습하기에 이르는데....

이렇게 아빠의 자살미수로 그때부터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얼마후 엄마는 가출하고 아빠는 아빠를 그만두고 오빠는 늘 미지근한 중간적인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딸은 아빠가 자살 시도했던 장마기간만 되면 두통에 힘겨워한다.

내용은 심각하지만 이야기는 유쾌하게 진행된다. 엄마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늘 식탁에 둘러앉아 오빠가 가져오는 유기농 야채로 식사를 하고 가족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서로를 배려해주는 행복한 식사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조금씩 서로의 아픔에 직접적으로 부딪쳐간다. 그 상처들은 시간이 흐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서히 아물어가는 것 같다. 이러한 변화는 혼자가 아니라 늘 같이 밥을 먹고 서로를 옆에서 봐주는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언젠가 오빠가 그런말을 한 적이 있다.
'행복은 밥상에 있는 것 같다'라고 ... 그의 말을 난 무척이나 공감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또다시 생각한다. 

'행복은 밥상에 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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