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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미초이야기_지나간 추억들.. 나만의 리뷰

가스미초 이야기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나의 점수 : ★★





요즘은 디카니 DSLR이니... 다양한 수동카메라와 자동카메라로 블로그를 장식하고 서로의 기기를 자랑하기도 하고 사진작가가 찍던 멋진 풍경도 떡 하니 찍어서 웹페이지에 올리는 시대다.

 

하지만... '사진관'이라는 추억의 단어가 있었고 늘상 그렇듯 졸업사진이며 증명사진도 사진관에서 찍던 시절이 있지 않았던가..

나 또한 사진관 세대이고 아직 집에 있는 SLR을 다루기는 쉽지 않다. 뭐... 관심차원에서 랄까... 그다지 끌리지는 않는 것이다.

 

왠지 빛바랜 옛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날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남아 하나씩 그날의 추억을 끄집어 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정겹다. 적어도 내 컴퓨터 안에서 잠자고 있는 사진 파일들 보다는 말이다.

 

가스미초 이야기는 이런 사진관을 운영하는 할아버지와 사위 그리고 손자에 이어지는 3대의 이야기이다. 옛날의 추억과 아픔이 고스란이 남아있는 사진관을 지키는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풍경사진을 찍느라 돌아다니는 사위 그리고 그들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를 만끽하며 사는 손자.... 이 3대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다지 호기심에 책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도 아니고...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너무 공감되어 책을 파고들 수도 없는 그저그런 책이다.

하지만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인해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이 나름 재미있기도 하고.. 정신이 오락가락하긴 하지만 장인으로서의 할아버지의 매력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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