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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서의 우리 _ 명혜사라는 우리에 갇히다. 나만의 리뷰

철서의 우리 上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사철나무)
나의 점수 : ★★★





내용이야 뭐 굳이 주절이주절이 말할 것도 없을 뿐더러... 이 책을 아니...이 작가의 책을 읽는 묘미는 줄거리가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야기가 재미없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이야기의 줄거리에 초점을 맞추어 이 작가의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훔쳐보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교고쿠 나츠히코의 책은 정말 많은 양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일본의 불교에 대한 방대한 양의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가 그리고자 하는 이야기와 잘 버무려 놓은 것이다. 

앞서 나온 '망량의 상자'나 다른 책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작가가 선택하는 소재부터 이야기를 끌어가는 전개방식.. 그리고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끌어가는 이야기가 나름 독특하고 재미있다.

하지만...
'철서의 우리'의 경우 나로선 단순히 작가와 제목만으로 선택한 터라 이렇게 깊이 있게 일본의 불교를다룬다는 점에서 중간에 책을 접고 싶은 점도 있었지만...
마지막 궁금증을 풀어내기 위해 정말 ... 인내를 가지고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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